일본여행 - 후쿠오카 하카타 역 인근 만요노유 - 온천 / 찜질방
万葉の湯 博多館
마땅한 숙소를 예약하지 못해서 가게된 만요노유 온천.
텐진, 나카스 카와바타, 하카타 역에서 왕복 무료 셔틀버스이 있다.
텐진에서는 매시 35분, 나카스 강변에서는 매시 40분, 하카타 역에서는 매시 정각에 출발한다.
필자는 하카타 역에서 탑승했는데, 대기하던 사람들만 태우고 바로 출발했었다.
[ 셔틀 버스 시간표 ]
하카타역에서 셔틀버스 정차 위치를 정확히 몰라서 초조했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큰 길 쪽으로 정차했다. (로손편의점 옆)
[ 하카타역 정차 위치 ]
[ 나카스 강변 정차 위치 ]
[ 텐진 정차 위치 ]
2층으로 들어서면 신발장과 카운터가 보인다.
락커가 작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 충전기 등 필요한 물품은 미리 빼두고, 캐리어 같은 큰 짐은 카운터에 맡기자.
세면도구는 딱히 들고가지 않아도 된다.
대욕탕에 가면 수건, 헤어캡, 칫솔, 샤워타올, 두피 마사지기, 발 각질제거기,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등 세면도구들이 있고,
나오면 파우더룸에 헤어드라이기와 각종 기초 제품들이 있다.
옷은 유카타도 있고 일반 찜질방 복도 있다.
처음엔 유카타를 입었다가 불편해서 일반 찜질방 복으로 갈아입었다.
주요 시설은 대강 이렇다.
1층 - 만화방, 오락실, 수면실, 인터넷 이용 가능 PC 2대
2층 - 카운터, 로비, 식당, 락커, 대욕탕
3층 - 릴렉스 룸 (누워서 TV 시청 가능, 수면도 가능), 여성전용 릴렉스 룸
아래 링크를 통해 만요노유 공식 사이트 VR로 시설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람이 많아 수면실을 사용하려면 조금 일찍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다.
릴렉스 룸에서 자게 되었는데, 근처에 코골이와 이갈이가 심한 사람들이 있어서 힘들었다.
귀마개가 절실했다.
예민한 사람은 자리선정을 잘 해야겠다.
잠은 좀 설쳤지만, 탕과 샤워시설은 마음에 들었다.
씻고 나와서 마시는 커피우유는 최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