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타로 (福太郎) - 오사카 난바
와파도 없고 데이터 로밍도 안해왔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헤맸다. 결국 지나가던 커플에게 물어서 도착했다.
직접 가게 코 앞까지 데려다 준 일본인 커플, 정말 고마웠다. ㅜㅜ
엄청난 대기줄에 경악.
도착 후에 매장 안 쪽에 이름을 직접 써두면 차례대로 불러준다.
2시간 넘게 대기였지만, 이름을 써두고 주변 드럭스토어 등을 구경하면 되니 괜찮았다.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
오무소바 (야키소바 오믈렛, Fork and Egg Yakisoba, ￥980) - 강추!!!
부드러운 계란과 야키소바의 조화가 너무나 환상.
아쉽게도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오코노미야끼 (Okonomiyaki with seven toppings - ￥1880)
오코노미야끼 종류가 많아 고민하다가 그냥 제일 비싸고 많이 들어있는 걸로 결정.
7가지 토핑이 들어있는 오코노미야끼.
7개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돼지, 새우, 오징어, 문어, 가리비, 스지, 파??)
야끼소바에 비하면 오꼬노미야끼는 큰 임팩트는 없었으나, 맛있었다.
가리비 관자가 마음에 들었다.
둘 중 하나를 뽑자면, 나는 오무소바에 한 표.
같이 간 남동생은 오꼬노미야끼가 더 맛있다고 했다.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맛이다!
다음에 또 오사카를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갈 것 같다.
